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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되기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서 꼭 기억해야 하는 7가지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서 꼭 기억해야 하는 7가지

 

저는 파워블로거가 아닙니다. 하지만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는 직접 파워블로거가 운영하는 블로그와 사이트를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며 얻은 정보를 제 나름대로의 방식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이 글은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포스팅한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틀린 부분이 있거나 올바르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꼭 저에게 알려주십시오!

 

 

 

전 세계적으로 파워블로거는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든 사람들이 파워블로거는 아니지요.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을 통해서 자신의 블로그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무조건 글이 많은 블로그, 방문자가 많은 블로그를 만든다고 해서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는 것일까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신문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방문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어야만 합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부분을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1. 블로그의 주제를 정하라. 그리고 전문성을 보여라.


블로그는 인터넷 상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하나의 매체입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공식적인 매체보다는 블로그를 통해서 더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블로그의 정보를 신뢰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주로 어떤 글을 작성해야 할까요? 바로 자신이 잘 알고 있고 자신 있는 분야에 관한 글을 작성하면 됩니다. 이는 블로그 주제를 정하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블로그의 주제를 정한 후 해당 주제에 맞는 글을 쓰다 보면, 해당 블로그를 신뢰하는 방문자의 수도 늘 것이고, 평소에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부분을 글로 적는 것이기에 글을 쓰는 것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글의 주제가 바닥 날 일은 더더욱 없습니다.

블로그의 주제를 반드시 한 가지로 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자신있게 글을 적을 수 있는 주제라면 그 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주제의 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방문자는 헷갈릴 것입니다.

"이 블로그에서 이런 글도 썼었나? 어디서 퍼온 건 아닌가? 에이 설마..."

제가 생각할 때에는 블로그의 주제는 3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 가지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면 방문자에게 무한한 신뢰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한 가지의 주제가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의 주제로 글을 적는다면 블로거 본인이 너무나 지루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글을 쓰는 효율성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결과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블로그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 개의 주제가 적당할 것입니다.

 

2. 최대한 많은 블로그를 방문하라.


우리나라에는 파워블로거가 많습니다. 모든 파워블로거는 자기 나름대로의 원칙을 지키며 블로그를 운영해 왔기 때문에 그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성공한 국가들의 역사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수치적인 면에서는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50년 전만 하더라도 전 세계에서 최빈국에 속했던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나름대로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블로그 역시 같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은 하찮은 블로그라 하더라도 언젠가 파워블로그가 될 수도 있습니다. 파워블로거에 대한 꿈은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벤치마킹하는 것과 같이 파워블로거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벤치마킹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많은 블로그를 방문한다고 해서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블로그를 방문할 때마다 해당 블로그에 대한 느낌을 정리하십시오. 첫 인상이 나쁜 블로그와 첫 인상이 좋은 블로그가 구분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첫 인상이 좋은 블로그의 특징을 벤치마킹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적용하십시오. 성공한 블로그를 벤치마킹함으로써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3. 정기적으로 글을 작성하라.


구글의 검색엔진은 검색어의 정확성 뿐만 아니라 검색된 결과물로 추출되는 각 사이트의 업데이트 빈도를 측정하여 검색 결과에 반영한다고 합니다. 이는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되는 블로그가 검색 상위에 랭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기간 블로그에 새로운 글이 등록되지 않으면 검색 알고리즘에 의해서 검색 랭크가 확 떨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검색의 상위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글 작성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이라고 하는 것은 매일이 될 수도 있고 이틀에 한 번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일주일을 넘어가면 안 됩니다. 검색 엔진의 알고리즘은 기밀사항이기 때문에 얼만큼의 주기로 업데이트가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일주일에 한 번쯤은 리스트를 업데이트하지 않겠습니까? 검색을 조금이라도 신경쓰는 블로거라면, 그리고 파워블로거가 되고 싶은 블로거라면 최소한 이틀에 한 번꼴로 포스팅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물론 다음뷰와 같은 메타블로그 사이트에서 대박을 터뜨리는 글만을 작성하는 블로거라면 검색 순위를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제가 말하는 블로거는 주로 검색을 통해서 방문자가 유입되는 지극히 일반적인 블로거를 말합니다.

 

4.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정보를 주로 작성하라. 그리고 수정하라.

 
정보화시대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새로운 정보가 탄생하고, 수많은 정보가 쓸모 없게 됩니다. 정보는 새롭게 생겨나기는 하지만 삭제되지는 않습니다. 단지 쓸모 없어지는 것입니다. 블로그 방문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는 쓸모 없는 정보가 아닌 새롭게 생겨난 최신의 정보입니다. 예를 통해서 쉽게 알아볼까요? 2014년 2월 17일에 어떤 사람이 삼성전자의 적정 주가에 관해서 검색을 한다고 가정합시다. 검색 결과 상위에 나타난 블로그에 들어 갔더니 2013년에 작성된 글이었습니다. 이 때 해당 방문자는 어떤 행동을 할까요? 바보가 아닌 이상 바로 그 블로그를 나와 버릴 것입니다. 2013년의 삼성전자와 2014년의 삼성전자는 하늘과 땅 만큼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2013년의 정보를 쓸모 없는 정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의 유출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대의 흐름을 타지 않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정보, 여행지에 관련된 정보, 제품 리뷰에 관한 정보,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주관적인 정보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주가 분석 포스트, 경제 동향 분석 포스트 등은 일시적인 정보에 속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정보만 포스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일시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글을 작성을 하되, 정보가 변경되면 해당 글을 업데이트하면 됩니다. 그리고 방문자가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포스트 상단에 정보 업데이트 날짜를 명시합니다. 이렇게 하면 방문자는 해당 글이 업데이트된 글임을 인식하고 브라우저의 닫기 버튼을 누르지 않을 것입니다.


5. 검색 순위에 신경쓰지 말아라.


위에서 검색 순위에 신경쓰라고 했는데 왜 갑자기 신경쓰지 말라니? 여기서 말하는 것은 (죽도록) 신경쓰지 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검색 순위는 자신이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바뀌게 됩니다. 자신이 블로그를 잘 운영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검색 순위가 올라갈 것이고, 블로그 운영을 소홀히 한다면 어느 순간부터 검색 순위가 바닥을 기고 있을 것입니다. 검색 순위에 신경을 쓰면서 검색 상위 노출 방법에 대해서 찾아 다니는데 에너지를 소비하기 보다는, 그 에너지를 더 품질 좋은 글을 작성하는데에 투입하는 것이 검색 순위 랭크를 끌어 올리는데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

 

6. 기본적인 HTML 지식은 필수다.


개인 홈페이지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때에는 나모웹에디터나 HTML을 통해서 자신의 홈페이지를 꾸미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자동으로 블로그를 만들어주는 네이버블로그, 다음블로그와 같은 서비스가 많이 등장하다 보니 대부분의 블로거가 HTML의 H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 분들은 다소 나은 상황이지만, 이 마저도 HTML의 HT까지만 아는 분들이 수두룩합니다. 블로그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데 왜 HTML을 알아야 할까요? 바로 개성의 표현 문제 때문입니다.

블로그는 3세대 개인 홈페이지입니다. 개인 홈페이지라면 개인의 개성이 드라나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요즘 블로그의 모습을 보면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블로그는 기반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기본 스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포스트의 서식 조차 기본형을 사용하는 블로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목이나 부제목 등을 구분하는 서식 정도는 블로거가 혼자 알아서 할 수 있는 부분이어야 하지만, 대부분의 블로거는 이 부분 조차도 혼자서 하지 못합니다. 파워블로거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접속해 보십시오. 기반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서식을 그대로 사용하는 블로그가 몇이나 되는지 살펴 보십시오. 아마 극소수에 한해서만 기반 서비스의 기본 서식을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파워블로거가 되고 싶다면 HTML을 통해서 서식을 적용하는 방법 만큼은 필수적으로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7. 낚시는 절대 금물 !


얼마 전 어떤 블로그에서 낚시성 포스트가 많이 등록되고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배경색과 같은 색깔로 폰트를 지정하여 검색 엔진을 조롱하거나 태그를 남발하여 티스토리 추천 글에 뜨게 하는 행위 (백전백승님의 블로그)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이러한 낚시성 글은 위에서도 설명한 일회성 정보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루 반짝하고 방문자 수를 늘려줄 뿐이지 지속적인 방문자 유입을 보장할 수 있는 글이 아닙니다. 진정한 파워블로그라면 일주일 정도 새로운 글이 등록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블로그 방문자 유입이 일정하게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일회성 글은 꾸준한 방문자 유입에 오히려 독이 될 뿐입니다. 방문자 유입을 위해서 이러한 글을 작성하겠다는 잠시의 생각이라도 하면 안 됩니다. 만약 과거에 이러한 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면 지금 바로 그 글을 본인의 블로그에서 흔적도 없이 삭제하십시오.